마곡역 맛집 <하양옥>

마곡역 맛집이 요새 SNS에서 많이 보이는데, 제가 직접 가본 마곡 맛집 "하양옥"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저도 하양옥을 SNS에서 보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SNS맛집답게 비주얼이 훌륭한 마곡 맛집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 7시 반에 방문에서 앞에 2팀 웨이팅 있었고, 마침 테이블이 순환되는 타이밍이라 8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9시에 마감이라 기다리면서 조마조마 했네요.

가시기전 미리 전화하면 직원분이 웨이팅하고 있는 팀이 몇 팀인지 말씀해 주시니까 꼭 전화 한번해보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웨이팅 시스템은 가게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저는 먼저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수육전골을 시켜보았습니다.

가격은 글 밑부분에 써놓을 테니 참고 부탁드려요!

 

한정식 스타일로 기본반찬이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고추장 양념소스가 특이했는데요.

흔하게 먹는 고추장 맛은 아니였고, 고추장베이스에 참기름이 섞여있어 고소한 맛이 나는 특이한 소스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삭아삭 씹는 맛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고추쌈장무침과 장아찌, 그리고 가운데 부추와 함께 버무러진 아삭한 콩나물 무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장아찌가 뭐로 만든 장아찌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아삭해서 처음에 한입 먹고 놀란 기억이 있네요!

기본 반찬을 보고 수육전골이 상당히 기대가 되었어요...!

 

 두둥...! 드디어 전골의 등장입니다. 생각보다 수육 양이 꽤 있습니다. 

수육의 살과 비계의 비율이 아주 적절해보이지 않나요?ㅎㅎ 

국물이랑 수육을 같이 먹으니까 왠지 모를 김치찌개의 같기도 하고, 샤브샤브 같기도 하고, 

또 아까 나온 기본반찬들과 아직 국물에 담궈지지 않은 수육을 먹으니 보쌈먹는 느낌도 났습니다. 

그리고 아까 고추장소스랑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짱맛!)

 

수육 밑에는 수육과 같이 먹기 좋은 야채들이 있어서 밸런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먹기에는 좀 아쉽죠...ㅎㅎ (절대 배가 안불러서가 아님)

제가 또 이 집에 오면 먹을라고 봐둔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미나리 명란 솥밥입니다. 

비벼먹을 그릇과 버터를 따로 주시는데요.

솥밥에서 명란과 밥을 그 그릇에 덜어서 버터를 반만 넣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솥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돌솥밥으로 냠냠굿!

저는 처음이라 미숙해서 버터를 저 솥밥에 넣고 비벼버렸습니다.ㅠㅠㅠ

그랬더니 뜨거운물 부었더니 버터 기름이 둥둥...ㅋㅋ

그래도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똑같쥬?ㅋㅋㅋㅋ  

점심메뉴는 주로 솥밥정식을 파는 것 같더라고요. 

미나리 명란 솥밥 말고도, 다른 다양한 솥밥이 많으니까 점심에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다음에는 점심에 가서 솥밥정식으로 먹어볼려고요!

 

마곡 맛집 하양옥에서 먹은 것들을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 한번에 이 집에 방문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먹은 가격 알려드릴게요!

수육전골 28000원

미나리 명란 솥밥 14000원 입니다.

참! 그리고 수육전골에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우동사리는 2000원이고, 우동 넣으니까 이번에는 칼국수 느낌이더라고요.

한 메뉴에 몇가지 음식이 나오는지 신기한 곳이네요ㅎㅎ 

 

그럼 다음에도 또 제가 가본 음식점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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