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또보겠지떡볶이집> - 붕붕허니비점

홍대 맛집 또보겠지떡볶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이곳 꽤 유명한 홍대 맛집인데,

'홍대까지 가서 왠 떡볶이를 먹나'라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근데 이게 왠열 '홍대까지 와서 먹어야 하는 떡볶이 집'인듯 싶네요. 

네이버 지도에 또보겠지떡볶이집을 검색해보시면 무려 4가지 지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다녀온 지점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 붕붕허니비점입니다.

(근데 개찰구에서 3번출구까지 걸어가는게 5분넘게 걸리는거 아시져..^^)

역에서 가까운 지점인데다가 홍대 맛집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꽤 있다는 후기글을 읽었는데요.

저는 평일 저녁에 갔을 때 웨이팅이 앞에 한팀정도 있었고, 약 20분정도 비교적 짧은 시간 기다림 끝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에 테이블이 제 기억으로 10테이블도 안되었던 거 같아요.

6~7개 정도? 제가 먹어봤을 때 한 테이블 당 음식을 먹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회전율도 낮으니까 운이 나쁘면 진짜 웨이팅을 오래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주문을 먼저 받아주십니다.

기본 즉석떡볶이에 사리를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소세지, 치즈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먹으러 이 집에 온다는 바로 그 메뉴! 버터갈릭 감자튀김을 주문시켰습니다. 

누가 이곳에 간다고 한다면 저는 꼭 소세지를 사리로 추가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소세지가 통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소세지가 사선으로 슬라이스되서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치 고기를 먹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들야들 맛있는 소세지였어요! (급식 소세지 노노)

뒤에 살짝보이는 치즈사리는 넣고싶을 때 알아서 넣어서 먹는건데 

그거 아시죠.. 치즈 넣고 몇분 지나면 치즈가 떡볶이안에 스며들어가서 치즈 어디갔지 하게 되는거..ㅎㅎ

그래도 그 몇분 사이에 열심히 건져먹었습니다.

떡볶이는 좀 매운 편이라서(신라면정도?) 맵찔이분들은 이것이 나올 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것은 바로 버터갈릭 감자튀김!!!

영롱한 자태 보이시나여..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그냥 감자튀김 + 버터갈릭 소스 절대 아닙니다. 저 달콤 짭짤한 가루가 뽀인트 입니다.

그리고 방금 튀긴 바삭함까지....!

왜 이거 먹으러 여기 오는지 알겠더라고요.

떡볶이가 매우면 감자튀김으로 잠재우고, 다시 도돌이표 하시다 보면 두 음식이 다 사라져있을 겁니다ㅎㅎ

그 다음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이걸 안먹었다? 그건 안되죠. 바로 볶음밥 먹어야죠.

하나시킬까 두개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종류가 많더라고요.

날치알+치즈,

소세지+치즈,

베이컨+치즈

너무 어려웠어요.

그때 저희를 구원해준 맨 마지막줄 날치알+소세지+치즈토핑 바로 이걸로 했습니다. 

근데 이건 두개만 되니까 참고해주세요. (하나만 먹을라고 했는데...이것 참 곤란하네는 뻥*^^*)

여기선 치즈 존재감 뿜뿜!!

아까 떡볶이에 추가한 치즈를 여기에 더 넣어서 먹을걸 그랬나 싶더라고요ㅎㅎ

볶음밥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홍대 떡볶이 맛집 또보겠지떡볶이집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잇님들도 타이밍을 잘 노리시거나, 혹은 포장으로 또보겠지떡볶이집 한번 꼭 드셔보세요.

저는 강추합니닷! 

마지막으로 제가 갔던 지점인 붕붕허니비점의 네이버지도 링크를 남겨드리면서

다음에 또 제가 가본 음식점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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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OnGoYtL

또보겠지떡볶이집 붕붕허니비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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