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맛집 <경양카츠>

마곡역 맛집 경양카츠에 다녀왔습니다. 

발산역 9번출구에서 마곡역쪽으로 한 10분쯤 쭉 걷다보면 나와요!

마곡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걸어가시는 동안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가게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경양카츠집은 많아야 4명까지만 앉을 수 있어서

시끌시끌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주보며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단 3개 뿐이고

그마저도 2테이블을 바깥에 있어요.

바깥에 있는 테이블도 완전 바깥이 아니라 비닐하우스처럼 되어있고,

난로가 있어서 많이 춥진않지만,

날씨가 많이 추운 날이라면 담요가 필요 할 만큼 한기가 있고,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문 열 때마다 찬바람이 들어와서 신경이 좀 쓰였어요.

나머지는 나란히 먹어야하는 2인용 좌석이 대부분이라

자리에 대한 애로사항이 좀 있네요.

(만약 직장상사와 온다면 마주보는 자리가 짱이죠)

기본세팅으로 돈카츠 소스와 고추절임, 물, 머리끈이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메뉴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먼저 트러플크림파스타&안심카츠 14400원 입니다.

 

맛은 생각하시는 트러플향이 나는 크림파스타이고,

안심카츠는 뻑뻑해보였는데 생각보다 뻑뻑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심카츠를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기본 반찬을 소개해드리자면

맑은 국물이 있었고,

그리고 상큼한 사과맛이 나는 소스에 버무려진 샐러드,

양념된 부추무침과 양파피클입니다.

 

소스 3종세트에서 빨간색 소스가 특이했는데

약간 멜젓느낌이 나기도 하고 젓갈 같기도 한(똑같이 말인가..?)

짭짤하게 매운 소스였어요.

나머지는 와사비와 참께에 겨자소스입니다. 

 

이 기본반찬을 잘 기억해주세요.

이따 또 나옵니다.

 

이번에는 안심X치즈 카츠 14900원 입니다.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맑은 국물에 소면이 들어있고,

와사비, 새우젓, 소금을 스마일 모양으로 주십니다.

양파피클 대신 백김치가 나왔네요!

그리고 미니 밥도 줍니다. (뚜껑을 연 모습은 다음 사진에 있어요!)

 

 

이건 제 친구가 시킨 안심X등심 카츠 14900원 입니다.

여기도 미니밥 뚜껑이 닫혀있네요;;

미니밥 사진 진짜 다음에 등장합니다...!

 

짠! 후리가케에 미니후라이가 올라가있습니다.

메추리알이라고 하네요!

 

저는 친구의 등심카츠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등심에 지방부분이 같이 있는데 그 부분이 상당히 고소했습니다. 

지방부분이랑 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치즈카츠도 맛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즈부분이 굳어갔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등심카츠나 특등심카츠를 먹어보고 싶네요!

저녁에 가니까 족발카츠는 품절이였는데 인기가 많나봅니다!

 

이 집의 장점은 돈카츠를 여러가지 조합의 소스들과 즐길 수 있고, 

기본반찬이 훌륭했다는 점이고,

단점은 가게가 좁은편이고, 자리가 다양하지 못하다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http://naver.me/5EQDSP97

경양카츠 마곡점 : 네이버

 

그럼 다음에도 또 제가 가본 음식점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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