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놀거리 피쉬쥬 낚시카페

강서구 놀거리 피쉬쥬 낚시카페를 소개해드립니다.

까치산역 1번출구에서 15~20분정도 가야 나오는데요. 

네이버지도 보고 열심히 찾아가봤습니다.

주변에 주차 할만한 곳이 보이지 않아서 차를 가져가신다면 전화로 문의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하에 위치해있어서 바로 내려가봤습니다.

들어갔더니 귀여운 생명체가 저를 반겨주었어요...!

어...? 그런데 생명체들이 좀 많은 듯 보였어요..?!

낚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 무료체험을 같이 하는 곳이였습니다.

사진에 짤렸지만 동물 분양문의도 받고 계시더라고요.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낚시하러 갔다가 이렇게 만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강아지랑 고양이가 풀어져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사장님이 계신 곳 주위에만 있었고, 고양이도 행동 반경이 크지 않고 얌전했어요.

둘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다가가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낚시를 하는 곳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부자사이로 보이는 2분만 낚시를 하고 계셔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손님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커플, 친구등 다양한 단위의 손님들이 오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기 위해 사장님이 떡밥과 낚시대를 챙겨주셨습니다.

떡밥은 한 사람당 사진처럼 덩어리로 뭉쳐서 주십니다. 

그럼 이걸 조금 떼내서 뭉친다음 낚시바늘에 매달면 되는데요.

떡밥을 떼내서 뭉치는 과정을 손으로 해야되는데 뒤에 비닐장갑이 있는 줄 모르고

저는 그냥 맨손으로 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꼭 비닐장갑 쓰세요..

잘못올린 사진인가 싶으시겠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저 연두색이 핵심입니다.

부표라고 해야할까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낚시바늘에 떡밥을 매달고 낚시줄을 던지면 연두색 부표가 떠오르는데요.

이것을 보고 있다가 부표가 밑으로 내려가면

낚시대를 재빨리 위로 올려서 바늘을 물고기에 걸게 되는 방식입니다.

고기가 바늘에 걸렸으면...!

이렇게 뜰채로 건지면 되는데요.

어쩌다 불쌍하게 어설픈 초짜인 저에게 잡힌 고기입니다. ㅎㅎ

낚시는 운인가요? 실력인가요? 

주변을 돌아봤을 때 특히 잘 잡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분이 친구에게 잘 잡는법 설명하시는거 귀쫑긋해서 엿들었습니다. 

저처럼 초짜시라면 주변분들의 말씀 귀담아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물론 그래도 잘 안잡히더라고요..? 

중간중간 시간제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대물게임'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제일 무게가 나가는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상품을 타가는 방식입니다. 

저 한마리 잡아서 저 수면양말 탔습니다 v ^^ v

나중에는 제일 가벼운 물고기를 잡는 게임도 하더라고요?!

낚시카페의 소소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시간기준으로 

남자 10000원

여자 9000원

커플 18000원 

청소년 8000원

아동 5000원 입니다.

 

저는 고기를 많이 못잡아도 동물들이 있어서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뭔가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하시면?! 까치산역 근처에 가신다면?!

피쉬쥬 낚시카페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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