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실내 데이트 코스 추천 2탄

홍대 실내 데이트 코스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 인기 게시물 1위인 '홍대 실내 놀거리 코스 추천' 아직 안보셨다면
먼저 보고오셔도 좋습니다^^

홍대 실내 놀거리 코스 추천

거의 10개월 만에 2탄을 올리게 되었네요!

먼저 대략적인 코스를 한장에 담아봤습니다~
가격과 후기 모두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번 코스는 가게들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뚜벅이분들에게 특히 강추하는 코스입니다.

 

1. 금별맥주 -홍대직영점

위에 사진을 보고 순서를 예상 하셨을까요?
첫번째는 일단 먹습니다!!
가격은 명란 크림 새우 파스타 14900원, 햄야채 치즈돈카츠 9900원, 달콤 벌꿀맥주 5000원 입니다.
특히 햄야채 치즈돈카츠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메뉴입니다.
9900원에 두 덩어리가 나올 줄을 몰랐네요~
메뉴판에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직원분이 일단 나오는 거 보고 시켜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지갑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로도 충분했습니다.
맛은 생각하시는 맛있는 크림파스타. 치즈돈까스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메뉴 두개로 2명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2. 피오니

금별맥주를 가는 동안 이미 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디저트를 먹기위해 금별맥주와 1분거리에 있는 가게로 이동합니다.
홍대에서 딸기 생크림 케이크하면 유명한 피오니입니다.
사람이 많아보여서 걱정했는데 웨이팅 5분정도 하고 입장했습니다.

딸기 생크림 조각은 필수로 시키려고 했고,
그 옆에 외로이 혼자 있는 초코 바나나 조각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조각과 드립커피를 시켰습니다.
각 조각당 6300원이고 커피는 4500원입니다.
크림층 사이사이 박혀있는 딸기와 바나나가 과육 그대로 씹히는게 정말 맛있었고,
빵층 또한 다른 케이크와 다르게 부드러워서 크림과 정말 잘 어우러졌습니다.
정말 유명한 케이크집 답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3. 겨울이 머무는 집

먹었으니까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3분간 이동합니다.
도착했더니 웨이팅하는 공간이 따로 있고 한국어/영어 번갈아가면서 차근차근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놀이공원에 온건지, 비행기를 타러 왔나 혼란스러웠어요 ㅋㅋ
그렇게 순서대로 줄서서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선결제가 이루어지고 가격은 1인당 음료 미포함 12000원입니다.
결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도 또 한번 주의사항을 한국어/영어로 말씀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람은 문을 잘 닫을 것! 어떤 강아지가 예민하니까 만지지 말것 등과 같은 주의사항입니다.
그렇게 들어간 곳에는 귀여운 사모예드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곳에 특이했던 점이 몇가지 있었는 데요.
입장하면 간식을 조금씩 나누어 주십니다.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6~7알씩 주시는 거 같아요.

냄새를 맡은 강아지들이 저희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먹이만 먹고 떠납니다 ㅠㅠ 역시 강아지들은 똑똑한 것 같습니다.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또 하나 특히했던 점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줄을 서면
강아지들과 인생샷 건지실 수 있습니다 ㅎㅎ
직원분들이 "일하자 얘드라~"라고 하시는데 몬가 웃픈 상황이였달까..?

2층에도 또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밥을 먹는 시간에는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강아지들이 실외배변을 하러 잠시 나갔다오는데 직원분이 강아지들 들어오는 타이밍을 알려주셔서
사진찍으라고 카운트 다운도 해주십니다!
직원분들이 곳곳에 있어서 강아지들 계속 케어하시고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시간제한도 없어서 그 점도 좋았어요!
이곳에 다녀오시면 사진첩에 사진이 엄청 많아질 수 있습니다.

4. 오늘타코

한시간 좀 넘게까지 있다가 이대로는 사진첩 용량이 부족할 거 같아서 사진정리를 위해
근처 타코집에 왔습니다.
테이블은 2개정도 있고, 대부분 포장이나 배달로 먹는 집인 것 같습니다.
다른 타코야끼집에 비해서 고를 수 있는 소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14알을 시켜서 기본 6500원에
대파를 +1000원,
소스 두개 500원씩 +1000원해서
8500원이 나왔고, 소스는 매콤나쵸치즈 + 갈릭으로 했습니다.

대파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게 이 집만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파를 추가하니까 신선했고 타코야끼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매콤 나쵸치즈맛은 생각보다 매우니깐 꼭 물 대기하고 드세요! ㅋㅋ

이상으로 홍대 실내 데이트 코스 2탄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의 약속에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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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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